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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북극으로 향하는 관문 트롬쇠에서 북극 외교의 지평을 넓히다

부서명
녹색환경외교과
작성일
2024-02-02
조회수
367

  박종석 외교부 극지협력대표는 1.29(월)-2.1(목)간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개최된 제18차 북극 프론티어(Arctic Frontiers) 회의*에 참석하고, 동 계기 북극이사회 북극고위관료 의장(Senior Arctic Official Chair, SAOC) 주재 옵서버국 회의 및 캐나다 북극고위관료(Senior Arctic Official, SAO), 북극이사회** 사무국장, 북극경제이사회 사무국장 등과 면담하여 북극 동향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 2007년부터 매년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개최되는 북극 관련 연례 국제회의로, 매년 정부, 학계, 산업계, 언론계 등 1,000여 명 참여 / 트롬쇠는 북극이사회 사무국, 북극경제이사회 사무국, 북극 원주민 사무국 등 북극 관련 주요 기관 소재

** 북극권 국가들이 북극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1996년 오타와 선언으로 창설한 정부 간 포럼으로, 8개 회원국과 13개 옵서버 국가 등으로 구성 (한국은 2013년부터 옵서버 국가로 참여 중)

※ 각 면담 시 외교부, 해수부, 극지연구소(KOPR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참여


  “작용과 반작용(Actions and Reactions)”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8차 북극 프론티어에서는 노르웨이 총리, 노르웨이 외교장관, 핀란드 외교장관, 미국 알래스카주 상원의원 등 주요 북극권 국가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하여 현 국제 정세 하 북극 관련 정책 방향과 현안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였다. 또한, 북극 관련 △국제협력, △안보, △해운, △개발, △인공지능(AI) 등 5개 주요 세션 및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북극에서의 지정학과 기후변화 대응, 북극해 관련 정책·사업 기회 등 다양한 이슈들이 폭넓게 논의되었다.


   북극 프론티어 참석 계기 1.31.(수) 박종석 극지협력대표와 로버트 싱클레어 (Robert Sinclair) 캐나다 북극고위관료(SAO) 겸 북극·유라시아·유럽국장은 면담을 갖고, 북극 전략 및 정책, 북극이사회 동향 등을 논의하였다. 양측은 캐나다의 북극 경제 개발 사업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 기업·기관의 참여 방안을 지속 모색해나가기로 하였다.


  박 대표는 1.31(수) 모르텐 호글룬(Morten Høglund) 북극고위관료 의장(SAOC)이 주최한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 회의에 참여하였다. 호글룬 의장은 북극이사회 동향 및 작업반 회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작업반 프로젝트 등에 옵서버 국가들이 지속적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박 대표는 2.1(목) 매즈 프레드릭센(Mads Frederiksen) 북극경제이사회* 사무국장을 면담하고, 작년 5월 한국 북극 연구 컨소시엄(KoARC)과 북극경제이사회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공식적으로 소통 창구를 마련한 것을 평가하였다. 양측은 북극 지역 내 인프라, 녹색 해운, 바이오 기술 등 개발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 기업의 북극 산업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지속 소통해나가기로 하였다.

* 북극이사회의 북극 개발 계획에 대한 비즈니스 차원의 협력을 주관하는 대표적인 북극권 비즈니스 협의체


  같은 날 박 대표는 매튜 파커(Mathieu Parker) 북극이사회 사무국장과  아누 프레드릭손(Anu Fredrikson) 북극 프론티어 사무국장을 면담하여 북극의 지속 가능한 발전, 북극 현안에 대한 대중 인식 제고, 북극 항로 개발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우리 정부는 금번 북극 프론티어 회의 참석 및 양·다자 면담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북극권 현안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하였고,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로서 북극권·비북극권 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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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환경외교과
전화
02-2100-7745